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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알렉산더 대왕식 심리치료 방법. 단칼에 끊어버린 '고르디우스의 매듭'
작성자 philo
작성일자 2014-05-04
- 알렉산더 대왕식 심리치료 방법. 단칼에 끊어버린 '고르디우스의 매듭'
 
꼭 심리치료 영역에서의 적용만이 아닐 수 있다. 일상을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모든 일 중에 적용이 가능하겠다.
 
보통, 우리는 조금 복잡하게 꼬였다 싶은 일들에 대해 즉 일상과 삶에서의 매듭에 대해, 이 꼬인 매듭을 어떻게 하면 잘 풀까로 접근을 하게 마련이다. 이것이 상식이고 자연스런 일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엔 그 매듭을 잘 풀어서 문제나 일들을 해결하곤 한다.
 
그러므로, 이렇게 정상적으로 꼬인 매듭을 잘 풀어서 상황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자.
 
그런데, 그러면서도 추구하여야 할 시각, 관점, 방법론, 접근이 있다. 바로 알렉산더가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단칼에 잘라 버렸듯이, 그 문제, 상황 등에 대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여러 감정, 느낌, 생각, 관계 등을 단칼에 잘라버리는 것이다.
 
얼핏 보기엔 어쩌면 무책임할 수도 있고 또 그렇게 함부로 하다가 다른 부작용이나 기타 예기치 못한 일들이 생길 수도 있겠다는 염려도 있을 수 있다. 충분히 그럴 수도 있겠다. 그러므로 1차적으론 앞서 이야기한 '차근차근 꼬인 매듭을 풀기'가 일반적인 방법이 되어야 하겠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단칼에 잘라 버리기'는 충분히 고려해봐야 하고 훈련하고 적용할만한 방법론이다.
 
이유는 이러하다. 보통 우리가 삶에서 그리고 일상에서 맞이하는 여러 꼬인 상황, 꼬인 관계 등은 실제로 꼬여서 꼬였다기 보다는 그것에 대한 나의 느낌이나 생각이 '복잡하게 꼬인' 경우가 많다. 물론 '실제 일어난 일과 상황'은 어느 정도 그 요소가 있을 수 있다.
 
만약 정말 내가 주체적으로 그러한 꼬임을 풀고 열심히 움직여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책임이나 의무가 있는 경우 등이라면 당연히 최선을 다해 풀어야 하겠다. 그런데 그런 상황이 아니라, 내가 뭔가 기분나빠하거나, 분노하거나, 위축감을 느끼거나, 불쾌감을 느끼거나, 서운함을 느끼거나 등등의 부정적인 감정적 상황이나 관계 등에 처할 때는 대부분 내쪽에서 그 '꼬임'의 정도를 실제 보다는 더 복잡하게, 크게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많은 경우 그 일이 지나고 나서 1주일, 1달, 1년, 10년 등이 지나서 돌아보면 '아, 그 때 내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했지. 내가 좀더 여유롭게 대할 수도 있었는데. 그러지 말았을 걸...'는 식의 후회를 하곤 한다. 그런데, 만약 이 미래의 자신이 그 알아챈 그대로 과거의 그 상황으로 다시 간다면, 과거에 했던 것처럼 막 그 꼬인 매듭을 풀려고 필요이상으로 매듭을 복잡화 하거나 애쓰거나 하지 않고, 그냥 단칼에 끊어버리는(무시해 버리는, 넘겨 버리는) 대응을 하게 마련일 것이다.
 
그러므로, '알렉산더식 심리치료 방법. 고르디우스 매듭 단칼에 끊어버리기'는 이러한 측면에서 충분히 일상과 삶에서의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사용해 볼 만한 방법론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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