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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황 정신의 신비
작성자 isis
작성일자 2014-05-18
심리적 공황증상은 같은 증상을 보여도 그 원인과 뿌리가 모두 달라서 내담자 마다 같은 룰을 적용하거나 같은 접근방법을 쓰는게 안된다. 그떄그때마다 그사람의 원인과 마음상태에 따른 접근법을 찾아내는것이 성공의 관건이다.  심리적 관점에서 내가 보긴엔 공황은 정신병도 아니면서 그렇다고 전형적인 심리문제도 아니다.  전형적인 정신작용의 범주에 있지 않으면서도 심리와 결부하여 풀어진다.  공황은 정신의 미묘하고 신비로움을 알려주는 때가 아주 많다.
"손목에 시계나 반지를 차고 있지 않는데도 손을 움직일때 혹시 시계나 반지가  풀어지면 어떡하지? " 하는 생각을 하면 숨이 차고 불안이 엄습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하는 증상이 있었다.
리그레션을 통해 다시 기억속으로 되돌아갔다.
친구랑 물건을 주고 받을 때 손에 찼던 시계가 친구의 물건과 부딪혀 풀어지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으로 극도의 불안을 느꼈던 상황이 있었다.
...시계를 잃어 버릴까봐 두려워 하는구나!  내 말을 듣자 불안이 사라졌다.
그 다음 상황
친구가 소핑백에 담겨진 물건을 맡기며 몇일 보관을 부탁했다. 그 물건이 든 쇼핑백을 손에 들고 돌아오면서 실제로 손에 시계나 반지를 차고 있지 않았는데도 '만약 내가 손에 반지나 팔찌 혹은 시계를 차고 있다가 이 쇼핑백하고 부딪혀서 끌러지면 어떡하지? " 하는 생각으로 공황에 빠졌다. 순간 주저앉았다. 가슴이 쿵쾅쿵광 뛰어서 구급차를 불러야 할 상황이었다. 이성은 알고 있었다. 실제로 시계나 반지를 끼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이 풀려져 사라질 일이 없다는 것을 그런데 생각은 그렇지 않았다.
오! 하느님 이런 문제 해결해 본적 있으세요?
...나는 쇼핑백에 든 물건을 잃어 버릴까봐 두렵다.  라고 내가 말하자 그는 '아니예요. 쇼핑백이 아니라 손목에 시계나 반지를 끼고 있을 경우 잃어버릴까봐 두려운거예요 '했다.
...나는 다시 내말을 따라하고 받아들이기를 요청하고 다시 말했다. 나는 쇼핑백에 든 물건을 잃어 버릴까봐 두렵다. ...
그가 내말을 받아 들이자 불안과 공포가 사라졌다.
끝나고 나서 나는 그에게 해석해 주었다.
이게 뇌, 정신혹은 무의식의 신비다. 뇌는 직설적으로 말하는것 보다 은유적으로 말하는것을 좋아한다.  어릴때 언젠가 손에 들고 있던 물건을 잃어버렸던 적이 있을 것이다. 뇌는 쇼핑백을 잃어버리면 안돼! 하고 직접적으로 말하는게 아니라 언젠가 잃어버린적이 있었던 물건을 가지고(이경우 시계나 반지 팔찌등) 물건을 잃어버리면 그때처럼 고통을 느끼게 될테니 조심해! 하고 경고를 하는것이
하지만 우리 이성은  손에 반지나 팔찌가 없는데 왜 잃어버릴것을 걱정하는거야? 하면서 정신이 보낸 메세지를 온전히 해석하지 못하고 문제(혹은 질병)으로 여겨버린다.
오~정말 뇌의 신비로운 현현이었고 멋진 대화법이었어요
나는 그의 무의식에 악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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